[M이코노믹] 녹십초알로에 직원 30여 명 “어려운 이웃 찾아 사랑의 손길 전해”

2019-08-14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손길이 전해지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녹십초알로에(박형문 회장)과 직원들은 지난 주말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사랑의 집(원장 최진길)과 이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연탄 및 겨울 난방 용품을 지원하는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나눔 봉사 활동에는 박형문 회장을 비롯하여 녹십초 요양병원 진료팀과 녹십초 중앙연구소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연탄을 나르고 독거노인들의 집을 일일이 점검하며 불편한 점들을 하나하나 고쳐주기도 했다또 녹십초에서 만든 치약과 생활필수품을 골고루 나눠주며 사랑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미용사들도 동행해 평소 머리를 자르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과 사랑의 집 가족들의 머리도 단정하게 손질해주었다. 

또 연탄대신 석유를 필요로 하는 가정에는 직접 석유통을 들어 나르며 겨울동안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을 듬뿍 담았다.

 

이날 난방석유를 지원받은 지역주민 손종식(80할아버지는 생각지도 않았는데 난방 석유를 통에 가득 지원받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나눔 봉사에 참여한 녹십초 알로에 나호준 부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추위를 이겨내는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슴이 찡해온다면서 고향에 계신 부모님 같은 분들이라 더욱 뿌듯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형문 녹십초알로에 회장은 이번 나눔 봉사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M이코노미뉴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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